〈리니지〉전국 최강전 열린다

중앙일보

입력

㈜엔씨소프트는 오는 7월17일부터 8월26일까지 41일간에 걸쳐 총상금 1,600만원규모의 리니지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King of Lineage'라는 타이틀로 진행될 이번 대회는 〈리니지〉의 전국적 붐업과 PC방 고객 활성화를 위한 연례 행사로 기획됐다.

지역예선은 전국을 5개 지역으로 나누어 온라인상에서 진행하게 되며 전국의 모든 〈리니지〉가맹PC방은 지역예선 접수처로 참가희망자를 선착순으로 모집, 참가자의 소속사 권한을 부여 받는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0명은 내달26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리니지 최강자'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되며 여성부문 1위를 포함, 14명의 순위 입상선수와 이들을 배출한 PC방 대표에게 각각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대회는 진행방식에 캐릭터 키우기와 더불어 수호기사전과 서바이벌전 등 〈리니지〉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흥미로운 승부수가 부각되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엔씨소프트는 전국에서 모이게 될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본선 장소에서 제공하여 〈리니지〉고객들의 성원에 부응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마케팅팀의 최석우 이사는 “이번대회를 통해 32개로 구성된 기존 상용서버 간 교류단절을 극복하여 리니지 고객 간 동질감을 높이고, 나아가 우리나라에 건전한 사이버문화를 가꾸어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대회개최 취지를 밝혔다.

'리니지 전국 최강전' 참가를 위한 접수는 오는 9일부터 시작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 홈페이지(http://www.lineage.co.kr/king_of_the_lineage.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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