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원 (林東源) 통일부 장관은 2일 "조만간 어떠한 형태로든 남북대화가 개최돼 남북관계도 새로운 출발을 하게될 것" 이라고 말했다.
林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통일부 간부 명예퇴임식 및 7월 월례조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林장관은 "6.15공동선언에서 합의한 대로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반드시 실현시켜 남북관계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 면서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 조속완료 ▲개성공단 1단계 공사 착수 ▲동해안 육로연결사업 추진 ▲이산가족 문제의 근원적 해결 ▲군사적 신뢰구축조치의 추진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안성규기자 <askm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