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토지값 0.61%, 주택값 1-2% 상승 전망

중앙일보

입력

하반기에는 토지가격이 0.61%, 주택가격이 1-2%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토지공사는 최근 부동산전문가 408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부동산가격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토지가격은 하반기 상승분을 포함해 연간 1.01%, 주택가격은 연간 3% 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조사에서 부동산 전문가의 55.6%는 `올 하반기에 부동산가격이 상승할 것', 37.5%는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한 반면 6.9%는 `상반기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지역,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준농림지역.녹지지역에 대한 상승전망이 많았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저금리에 따른 대체수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부동산 가격의 완만한 회복세 지속이 전망된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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