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 기술주 상승은 무리 은행 · 보험주에 관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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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선이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하면서 지수는 안정되고 있지만 거래량이 연중 최저치를 넘나들고 있다. 상승으로 돌아서기 위한 뚜렷한 계기가 마련되지 않아 현 지수대에서 등락을 거듭할 전망이다.

다행히 미국 나스닥지수가 안정되면서 외국인들이 국내 현.선물시장에서 매수 우위를 보이고, 국내 콜금리 인하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수급측면에서 고객예탁금에 새로운 자금이 들어오지 않아 수요기반이 취약해지고 있다.

따라서 시장체력을 감안할 때 지수관련 대형주나 기술주의 상승을 기대하기보다 구조조정의 수혜주인 우량은행주나 업황이 좋아진 보험주 등에 선별적인 매매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헌협 현대증권 종합조사팀장

<투자참고 재료>

◇ 호재 : ▶나스닥시장 안정▶외국인 순매수 전환▶국내 콜금리 인하 가능성

◇ 악재 : ▶경기침체 지속▶엔화불안정▶고객예탁금 유입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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