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일본 시범서비스 개시

중앙일보

입력

㈜엔씨소프트는 오는 7월2일부터 온라인게임〈리니지〉를 일본에 시범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일본어 홈페이지()를 오픈했으며, 일본 동경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한다.

동경 연락사무소는 〈리니지〉의 일본시장 공략을 위한 정보수집 및 마케팅 전략수립을 목적으로 개설되었으며, 10월로 예정된 현지법인 설립 완료시 까지 일본 내 〈리니지〉시범서비스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엔씨소프트는 대만과 미국, 홍콩 진출에 이어 세계 게임시장을 주도하는 일본에 입성, 세계화를 위한 ‘닷월드’(.World) 전략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일본 서비스 상용화 예상 시점인 10월경부터 현지 업체들과 협력하여 홍보와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에는 공식적인 〈리니지〉마케팅 활동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15개 가량의 리니지 팬사이트가 개설되는 등 일본 네티즌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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