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생명공학주 상승반전…애멀린 12%급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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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뉴욕증시에서 생명공학 관련주들은 증시 전반에 걸친 상승세와 당뇨병치료에 대한 임상실험 성공을 발표한 애멀린의 주도로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아멕스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는 5.7% 올랐으며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지수도 3.7% 상승했다.

샌디에이고에 소재한 생명공학업체인 애멀린 파머슈티컬은 이날 자사의 당뇨병치료제 `AC2993'에 대한 임상실험이 고무적인 결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무려 11.6%(1.34달러)나 오른 12.89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날 길레아드 사이언스도 애널리스트들이 주가적정치를 58달러에서 70달러로상향조정한데 힘입어 주가가 10.5%(5.48달러)나 올라 57.44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인스파이어 파머슈티컬은 이날 대기업인 지넨테크가 자사로부터 취득한 호흡질환 치료에 대한 임상실험권리를 포기한다는 발표의 여파로 주가가 장중한때 30%가지 하락했다가 결국 20.5%(2.96달러) 내린 11.4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넨테크는 이날 3.24달러(6.2%) 상승한 55.78달러를 나타냈다.(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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