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민망한 짓 하던 남녀, 경찰에 적발되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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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플스 데일리 뉴스 캡처]

미국 플로리다의 해변에서 민망한 짓을 하던 남녀가 결국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25일 플로리다 지역 신문인 네이플스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지역 경찰이 순찰하는 도중 네이플스 해변에서 흑인 남성인 셔먼 페리(32)와 백인 여성인 제이미 베르고(27)가 비치 타월을 두르고 민망한 짓을 하는 광경을 목격했다. 이 해변에서는 풍기문란 행위가 심심찮게 벌어져 경찰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의 주변에 마리화나가 있는 걸 발견한 경찰은 이들을 체포했다. 이들은 마리화나가 자신들의 소유가 아니라고 밝혔지만 소지품을 조사하자 코카인과 마리화나 흡연용 파이프가 발견됐다. 두 사람의 마리화나와 코카인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은 1만6000달러(약 180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구치소에서 풀려 났으며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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