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엘리오 병원전략>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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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오 병원전략>
박개성 지음
엘리오앤컴퍼니, 468쪽, 3만원

병원경영에도 전략이 필요한 시대다. 나날이 심해지는 의료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타병원과 차별화되는 탁월한 전략이 필요하다.

최근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 발간됐다. 대학병원에서 병의원에 이르기까지 경영노하우를 전하는 경영전략서 <엘리오 병원전략>이다. 경영컨설팅회사인 엘리오를 이끌어 온 박개성 이사가 여러 병원들을 대상으로 쌓아온 경영노하우와 그에 대한 경험을 담아냈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비전과 전략'에서는 자신의 병원에 적합한 창의적인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갖추는 방법을 알아본다.

2부 '시스템경영'은 운영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담았다. 예축하지 못한 사고와 고질적인 문제의 상당 부분은 부실한 운영시스템 때문에 발생한다. 리더의 역량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인재육성, 의료품질관리, 병원정보시스템 등 병원 운영체계에 대한 비법을 전수한다.

전략을 세우는 것만큼 실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3부는 '실행지휘'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병원에서 실행이 특히 어려운 이유를 살펴보고,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7가지 원칙을 살펴본다.

병원이 기업과 다르다는 말은 이제 옛 말이다. 병원도 기업과 마찬가지로 체계적인 전략과 목표, 경영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야 환자에게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유행처럼 지나가는 경영기법이 아니라, 병원 경영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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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아 기자 okafm@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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