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로 접어들면서 전셋값이 들썩이고 있다. 서울은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 조사 결과 지난주 서울·경기도 아파트 전셋값이 각각 0.01%, 0.02% 올랐다. <자세한 내용은 www.joinsland.com 참조>자세한>
서울에서는 중랑(0.08%)·강남(0.06%)·동작구(0.04%)가 비교적 많이 올랐다. 중랑구 중화동 우성타운빌라 109㎡형(이하 공급면적)은 지난주 500만원 오른 1억5000만~1억7000만원에 전세 물건이 나온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6단지 103㎡형은 2억8500만~3억500만원 선이다. 사당동 우성3단지 62㎡형은 1억5000만~1억8250만원으로 250만원 정도 올랐다.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수요가 느는 데 비해 전세 물건이 적다”고 전했다.
경기도에서는 이천(0.10%)·부천(0.08%)·오산시(0.07%) 등이 올랐다. 광명시 하안동 주공12단지 102㎡형이 1억9000만~2억1500만원 선으로 500만원 상승했다.
한편 아파트 값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서울·경기도는 각각 0.07%, 0.01% 내렸다.
황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