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영어우수자, 토익·IBT 기준 살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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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면

박동구 입학관리처장

수원대는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1158명, 정원 외로 23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전체 모집 인원의 49%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수시는 1차와 2차로 나눠서 진행한다. 1차 모집 원서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적성고사 전형일은 10월 6~7일이며, 면접고사는 10월 13일에 실시한다. 2차 모집 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직후인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받는다. 적성고사는 11월 24~25일로 예정돼 있다.

 수시전형은 일반학생전형과 미래핵심인재전형이 대표적이다. 일반학생 전형은 일반 고교 출신자, 유공자 자녀, 농어촌 학생, 특성화고 출신자가 응시할 수 있으며 적성고사 50%와 학생부 성적 50%로 선발한다. 이 전형 응시자들이 반드시 치러야 하는 적성고사는 언어 능력 40문항, 수리 능력 40문항으로 구성된 80문제를 60분 안에 풀도록 구성돼 있다. 적성고사의 수준은 고교 교육과정에 맞춰져 고등학교 교과 내용을 숙지한 학생은 적성고사를 푸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미래핵심인재전형은 우수한 인문사회계열학생을 면접을 통해 선발하는 단계별 전형이다. 수시 1차 모집에서는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선발 인원의 6배수를 뽑는다. 2단계에서는 학생부 50%와 면접 고사 50%로 합격자를 가린다.

 이 외의 전형으로는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특기자 전형과 영어 우수자 전형이 있다. 특기자 전형은 문예·영화영상·연예인·미술·체육 부문에서 뛰어난 실적을 가진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실적 평가 80%와 학생부 10%, 면접 10%를 반영하며, 해당 특기 분야의 입상 실적과 활동 실적에 따른 평가를 기준으로 선발한다.

 영어우수자전형은 공인영어성적(TOEIC과 IBT토플) 최저기준을 충족해야 지원할 수 있다. 본교의 수시모집전형에서는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의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은 최저 자격기준으로 반영하지 않는다.

 수원대는 30여 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창의적인 교육이념으로 수도권 유수의 명문사학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IT·예술·공학분야를 특성화하고 장기종합발전계획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2011학년도에는 간호학과를 신설함으로써 보건의료분야로의 대학교육 확대라는 의미심장한 첫발을 내디뎠다. 올해도 6명을 증원받아 총 41명의 입학정원을 확보했다. 향후 보건의료 관련학과 신설을 계속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현재 신축예정인 이공과대학 종합연구동은 덴마크 코펜하겐 공대건물을 능가하는 규모의 최첨단 건물로 학생들에게 앞선 교육시설과 환경을 제공해 우리나라 이공계 인재양성의 메카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또 9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는 일률적인 복도식 배치를 배제하고 유럽방식의 블록형 배열로 아파트형 주거공간개념을 도입해 재학생들의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홈페이지
www.suwon.ac.kr

입학상담
031-220-2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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