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최대 용량 40%까지 차이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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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테이크아웃 커피의 용량이 최대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엔젤이너스·스타벅스·카페베네 등 9개 유명 브랜드 커피전문의 테이크아웃 커피 실제 용량과 열량·카페인 함량 등을 조사한 결과다.

카라멜마끼아또의 실제 용량을 조사해본 결과 최대·최소 용량 차이는 할리스커피가 40%, 투썸플레이스 34%, 스타벅스커피가 32%로 나타났으며 편차가 가장 작은 것으로 측정된 커피빈도 17%정도 차이가 났다.
아메리카노는 투썸플레이스와 커피빈이 가장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커피는 매장과 홈페이지에 아메리카노 Tall 부피를 355ml(무게로 환산하면 약 355g)로 표시를 해지만 평균 용량은 최소 279g에서 최대 339g으로 모두 표시된 정량에 미치지 못했다.

스타벅스커피만이 매장·홈페이지에 제품의 사이즈별 용량을 표시하고 있었고 커피빈, 카페베네, 투썸플레이스 등 3개 브랜드는 홈페이지에만 용량을 표시하고 있었으며 그 외 5개 브랜드는 홈페이지와 매장 둘 다 제품 용량을 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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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영 기자 jyba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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