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얼짱' 황연주, SBS '짝' 여자 2호와 쌍둥이?

중앙일보

입력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BS '짝'에 출연한 배구 대표팀 황연주의 닮은꼴 일반인 사진이 화제라고 일간스포츠가 8일 보도했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황연주 가족인가?'라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두 장의 사진 속에는 마치 황연주가 두 명 있는 듯 비슷한 외모의 두 여인이 자리하고 있다. 한 장은 황연주 본인이지만 다른 한 장의 사진은 SBS '짝'에 출연했던 여자 2호의 사진이다. 단아한 얼굴선, 웃을 때 반달이 되는 눈과 가지런한 치아까지 마치 쌍둥이 자매를 보는 듯 하다.

물론 이날 출연한 여자 2호는 황연주와는 관련이 없다. 그는 지난해 '짝 19기-30대 특집'에 출연해 173cm의 큰 키와 외국계 대기업 스펙으로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황연주 닮은 출연자도 예쁘네요' '나중에 올림픽 특집 '짝' 해도 재미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연주는 8일(한국시간) 런던 얼스코트에서 열린 올림픽 여자 배구 8강전에서 이탈리아를 물리치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는 이번 올림픽에서 주로 원 포인트 서버로 교체 출전했으나 이날은 라이트 공격수로 뛰며 서브와 블로킹을 잇따라 성공시켜 대표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원호연 기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