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람이 중국 선수?"… 국내 올림픽 중계 '실수 연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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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중계화면 캡처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미숙한 현지 진행만이 문제가 아니다.

국내 올림픽 중계를 맡은 방송사들도 '실수 연발'로 네티즌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펜싱 에페 여자대표팀의 중국과의 결승전, KBS 측은 신아람의 국적을 오성홍기로 리나의 국적을 태극기로 뒤바꿔 내보내는 실수를 저질렀다.

사진=해당 중계화면 캡처

MBC도 지난2일 유도 90kg 이하급 결승 경기에서 송대남 선수의 이름을 잘못 표기했다.

경기 종료 직후 금메달을 획득한 송대남 선수의 모습을 비춰주며 자막에는 '문대남'으로 표기했다.

5일 방송된 MBC '2012 런던 올림픽 하이라이트'에서도 방송 도중 카메라에 스태프가 포착돼 화면을 가리는 방송사고가 있었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실수 후에도 특별한 사과나 해당 사고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보다 책임감있는 중계를 해달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해당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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