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교육 종합정보망 18일 개통

중앙일보

입력

전남 교육 종합정보망이 18일 개통됐다.

전남도 교육청 (cned.or.kr)
은 18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지역 교육장과 학부모 대표 등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종합정보망 개통식을 가졌다.

이 정보망은 지난해부터 4백8억원을 들여 구성했으며, 도내 초. 중. 고교를 초고속 통신망으로 연결했다.

또 도내 본교 8백70곳과 분교장 2백14곳에는 멀티미디어 학습기기 5천6백여대와 최신 펜티엄급 교육용.교원용 PC 약 1만6천대, 멀티미디어 컴퓨터실 32실, 정품 S/W 3만2천본 등이 갖춰졌다.

따라서 모든 교실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수업 등을 할 수 있어 도시.농촌 사이의 교육.문화의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통식에서 정영진 교육감은 산간오지 학교의 학생.교사들과 화상 인터뷰를 하고 모든 학생들에게 축하 e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천창환 기자 <chunc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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