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2일 '지구의 날' 행사 풍성

중앙일보

입력

환경운동연합.YMCA.녹색소비자 연대.경실련 등 대구의 25개 시민.환경단체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대규모 솔라 (Solar)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국제에너지기구 (IEA)
에 의해 대구가 화석연료 대신 지속적이고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환경도시를 지향하는 세계 12개 솔라시티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솔라시티' 대구를 구현하기 위한 행사다.

우선 22일 오전 10시부터 중앙네거리~반월당 네거리까지 중앙로 5백m를 차없는 거리로 만들어 솔라박람회,가족달리기, 자전거 행진, 환경퍼포먼스 '신의도시' 와 '흙과 태양의 도시' 공연, 풍물공연 등을 펼친다.

또 환경상식 골든벨, 거꾸로 뛰기대회, 느림보 자전거 대회, 보행권 조례제정서명운동,에너지 절약기기 전시, 환경사진전, 밀렵도구 전시 등 환경문화 축제를 연다.

대구의 시민.환경단체는 기후변화 협약에 대비한 에너지 절약, 새로운 재생에너지 도입 등으로 대구를 보다 친환경적인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솔라시티 대구 2006' 계획을 작성해 추진중이다.

대구 = 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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