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하림, 육가공품 균 검출 파동 반사이익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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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6일 최근 육가공품의 리스테리아균 검출로 인한 파동으로 하림이 대체수요 증가의 혜택을 입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황상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바-S푸드사가 생산한 식육가공식품이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됐을 우려가 있다는 발표와 국내 수입품목에 대한 회수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국내 육가공제품 소비심리가 다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육가공제품 생산업체들의 경우 이로 인한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한편 계육가공 신제품 출시로 시장 공략에 나선 하림의 경우 대체수요 증가에 의해 매출이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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