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간 업종별 커뮤니티 구성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대구지역 중소.벤처기업간 업종별 커뮤니티가 구성된다.

12일 대구테크노파크(TTP)에 따르면 동일 업종의 중소.벤처기업들이 밀접한 교류를 통해 정보 교환 및 기술 혁신 등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대구 업종별 커뮤니티''를 구성키로 했다.

이 모임은 업종별 소모임 단체로 구성돼 운영되고 행사시에는 금융.경영.법률.변리.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지원하게 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회원 상호간 정보 교류 활성화를 비롯, 사업환경 개선을 위한공동연구개발,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및 관리, 대내외 홍보창구 역할, 경쟁력강화를 위한 정책 발굴 및 제안 등이다.

TTP는 1차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유관업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한 1차 협의회를 12일 대구벤처센터에서 개최하는 등 상반기 중 5개 업종의 커뮤니티를 구성할계획이다.

대상 업체는 반도체.디스플레이 32개, 정보통신(IT) 85개, 바이오.제약 20개,섬유.화학.환경 26개, 기계 31개 등 모두 194개에 이른다.

TTP는 초기 커뮤니티 결성이 완료되면 업종별로 모임을 운영토록 하고 간접적인지원을 할 방침이다.

TTP 관계자는 "향후 업종별 대표자간 모임과 업종전체모임 별도로 구성, 명실상부한 대구지역 벤처패밀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이재혁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