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장훈 · 전희철 '빅맨캠프' 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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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의 서장훈(27)과 동양의 전희철(28), 박훈근(27)이 미국프로농구(NBA)의 선진 기술 습득에 나선다.

SK와 동양 구단은 각각 서장훈과 전희철,박훈근을 8월 12-17일 하와이에서 열리는 농구클리닉인 '빅맨 캠프'에 참가시키기로 했다고 10일 말했다.

김진 동양 감독과 안준호 삼성 코치도 지도자 연수차 다녀온 적이 있는 빅맨캠프는 센터와 파워포워드 등 장신 선수들만을 교육시키는 캠프로 미국에서 열리는 수많은 농구클리닉 중 가장 권위가 있어 NBA의 현역 유망주들도 많이 참가하는 것으로알려졌다.

이밖에 이은호(신세기), 이규섭(삼성), 김동호(삼보) 등도 소속 구단에서 참가여부를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참가비는 1인당 5천달러를 넘는 선이며 모두 구단에서 부담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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