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1분기 순이익 120%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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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증권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10일 포스데이타[22100]의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641억원과 42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23.5%, 120.3%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6월 끝나는 포항제철의 PI(프로세스 이노베이션)사업에 인력이 집중투입되면서 매출로 인식되는 부분이 증가했고 마진이 높은 DVR(디지털 비디오 리코더) 포스워치 매출이 작년 8억원에서 3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이익이 크게 늘어난 까닭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포철의 PI사업이 상반기에 종료되더라도 후속프로젝트가 계획돼 있어 하반기에 매출이 감소하지는 않을 전망이라며 포스워치도 최근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열린 정보보안기기 전시회에서도 호평을 받는 등 2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포스데이타의 올해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작년대비 27.9%와 18.9% 증가한3천445억원과 13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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