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범죄 전과자 일제 점검…올레길 순찰 강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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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통영에서 여성과 아동을 상대로 한 살인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경찰이 아동ㆍ여성 성범죄 예방ㆍ검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이 성폭력 우범자로 분류된 약 2만명의 성범죄 전과자들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 또 제주 올레길이나 둘레길 등 피서철 관광지에 대한 순찰 강도도 높인다.
경찰은 우선 다음달 31일까지 성폭력 우범자 2만여명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성범죄를 저질러 3년 이상 실형을 받은 경우나, 5년 이내에 3번 이상 입건된 전과자를 성폭력 우범자로 분류해 이들을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제주올레 등 관광지 운영주체와 함께 범죄 예방 협의회를 구성하고 올레길이나 둘레길, 관광지 이면도로 등 범죄 취약지에 대한 순찰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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