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벚꽃잔치 11일로 앞당겨

중앙일보

입력

오는 13일 개막 예정이었던 강릉 경포 벚꽃 잔치가 이틀 앞당겨 열린다.

강릉시 (http://www.kangnung.ne.kr) 는 9일 "경포대 주변의 벚꽃이 당초 예상보다 일찍 피어 오는 11일부터 축제를 시작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그러나 폐막일은 종전과 같은 15일이다.

시는 이에 따라 당초 9일부터 점등할 계획이었던 7번 국도~경포해수욕장에 이르는 3㎞구간의 진입로변의 오색등도 지난 7일밤부터 불을 밝혔다.

전야제 행사가 열리는 11일 오후 7시부터 경포대 주변에서는 농악놀이와 개막식.축하 불꽃놀이.시립예술단 공연.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또 14일에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거리 퍼포먼스와 관노가면극 공연.전통 민속줄타기 공연.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관악 연주회.꽃향기 실린 포크송 부르기 행사가, 15일 (오전 10~오후 6시)
에는 꽃마차 퀴즈 여행.사물 놀이.트롯 가요 경연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꽃마차 퀴즈 여행.트롯 가요 경연.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참가 희망자는 오는 12일까지 시청 문화예술과 (640-4541)
나 강릉YMCA (642-5681)
에 신청하면 된다.

14, 15일 이틀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7번국도~운정교간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강릉 = 홍창업 기자 <hongu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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