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소년수련원, 여름방학 무료캠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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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소년수련원(원장 김희자)이 여름방학을 맞은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무료캠프를 연다.

먼저 오는 8월 1~2일, 4~5일에는 1박 2일씩 총 2차에 걸쳐 에너지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에너지절약 캠프가 열린다. 이 캠프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녹색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에너지 과제 미션, 에너지 체험관, 갯벌체험, 스마트 자연 추전놀이 등이 마련됐다.

8월 11~13일에는 새터민 청소년과 함께 하는 ‘어깨동무’ 캠프가 열린다. 북한 이탈 청소년들과 일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서 어울리며 편견과 오해를 이해와 공감으로 승화하는 자리로, 신뢰 쌓기, 한마음 공동체, 에코오리엔티어링, 북한과 우리역사 OX퀴즈 등이 진행된다.

8월 13~15일에는 장애인 청소년과 비장애인 청소년들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동행’ 캠프가 열린다. 이 캠프는 자원봉사자 교육, 인간관계 활동, 한마음축제 등으로 구성됐으며 워터파크에서 신나는 물놀이도 할 수 있다.

8월 15일부터 3박4일간 ‘우리는 질서?예절의 전도사’ 캠프도 마련됐다. 중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캠프는 예절 교육, 청소년 매너 교실, 장애시설 방문 및 체험, 경찰서 탐방 등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내용의 캠프이다. 또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참가 학생은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들 캠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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