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산간 지역 중·고교 찾아가는 ‘NIE 토크 콘서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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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토크 콘서트와 함께하는 명사들 왼쪽부터 김홍신 건국대 석좌교수· 서경덕 한국홍보전문가· 성신여대 교양교육원 교수· 조경란 소설가· 한젬마 멀티아티스트

중앙일보 교육섹션 ‘열려라 공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이성준)이 9월부터 명사와 함께 소외 지역 중·고교로 직접 찾아가는 ‘NIE 토크 콘서트’를 마련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밀리언셀러 작가인 김홍신,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깊은 절망에서 희망을 끌어내는 소설가 조경란, 멀티아티스트 한젬마 등이 소외 지역 청소년들에게 신문의 교육적 가치를 일깨워주고 그들만의 신문 활용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공부법 전문가’들도 동행한다. 박철범(『하루 공부법』저자)·문경보(『흔들리며 피는 꽃』저자, 전 대광고 교사)·정철희(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주임교수·자기주도학습 전문가)씨 등이 효과적인 자기주도학습법에 대해 강의하고 청중들과 대화를 나눈다.

이 콘서트는 도서·산간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교사를 위해 마련했다. 사교육은커녕 미디어에 노출될 기회도 적은 산간벽지 학생들에게 ‘꿈을 키우고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명사와 전문가의 입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는 게 목표다. 도서·산간 지역에 위치한 학교에 다니는 중·고생, 교사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8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도착한 e-메일 중 학교 8곳을 선정해 9월부터 12월까지 매달 2개 학교씩 방문할 예정이다. e-메일(hspark97@joongang.co.kr)로 간략한 사연과 연락처를 적어 신청하면 된다.

박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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