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 정민태 전치 3주, 개막전 엔트리 어려울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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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도중 발목을 다친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정민태(31)가 개막전 엔트리에서 빠질 전망이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인 닛칸스포츠는 23일 도쿄시내의 한 병원에서 실시한 검진결과 정민태의 왼발 아킬레스건 주변 근육이 손상돼 전치 3주진단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센트럴리그 개막일인 4월3일,1군 엔트리에 오를 수 없게 됐다고 24일 보도했다.

정민태는 "부상이 심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일단 부상치료에 전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민태는 22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앞선 6회초 구원등판했으나 선두타자 긴조의 타구를 처리하다 왼쪽 발목을 접질렀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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