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봉 광양경제청장 오늘 취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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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신임 이희봉(57·사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6일 오후 3시 청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임기는 3년이다. 4일부터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아 온 이 청장은 “지구별 개발사업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고, 분야별·업종별 투자유치 전략을 재수립해 국내외 투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의회 사무처장이었던 이 청장은 최종만 전 청장이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으로 옮겨 간 이후 시행 된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제4대 광양만권자유구역청장을 맡았다.

 이 청장은 전남 담양 출신으로 광주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와 영국 버밍엄대 도시지역학 박사다. 행정고시 31회(1987년)로 공직에 입문해 내무부 재정경제과장과 행정자치부 재정정책팀장, 행정안전부 지방세제관 등을 지냈다. 지난해에는 지방재정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의 재정운영 역사와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분석한 『거버넌스 지방재정』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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