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투표로 학생회장 선거

중앙일보

입력

울산시 남구 무거동 삼호초등학교는 사이버 투표로 학생회장을 뽑았다.

이 학교는 지난 16일 실시된 전교 어린이회장 선거에서 학교 홈페이지에 별도로 만든 투표 프로그램을 활용해 회장은 6학년 강호승 (12)
군, 부회장은 6학년 노언유 (12)
양을 선출했다.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후보의 정견 발표를 들은 뒤 선거인 명부에 사인을 하고 1명씩 돌아가며 교실에 있는 컴퓨터를 통해 홈페이지 선거 프로그램에 접속해 투표를 했다.

사이버 투표를 진행한 이명옥 (李明玉)
교사는 "정보화 교육을 실제로 투표에 적용하기 위해 사이버 투표를 했다" 며 "교육효과가 높고 학생들도 좋아했다" 고 말했다.

허상천 기자<jherai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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