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르호 파편 추락 가능성 대비

중앙일보

입력

일본 정부는 16일 러시아의 우주 정거장 미르호가 오는 22일 남태평양에 추락하기 직전인 오후 3시께 일본 긴키(近畿) 지방의 150㎞ 상공을 통과할 것으로 예측했다.

일본은 낙하 최종 단계에서 이상이 발생할 경우 미르호 파편이 일본에 떨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통과 예정 지역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대로 해당 지역주민들을 옥내로 대피토록 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미르호 추락 당일 전 부처가 엄중 경계 태세에 돌입,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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