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세이클럽, 매출 20억 돌파

중앙일보

입력

네오위즈(대표 나성균)는 자사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세이클럽(http://www.sayclub.com)이 프리미엄 서비스를 시작한지 4개월여만에 누적매출 2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이클럽은 지난달 초 누적매출 1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한달여만에 10억원의매출을 추가로 달성하는 등 성장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세이클럽의 매출액은 유료화를 시작한 지난해 11월 2억5천만원, 12월 3억1천만원, 지난 1월 4억원, 2월 8억1천만원을 각각 기록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하루 최고 매출액도 지난달 2천700만원에서 이달들어 5천500만원으로 늘었으며현재 하루 평균 매출액은 4천만원 수준이다.

세이클럽은 특히 서비스 유료화 이후에 사용자도 늘어나 실시간 동시 사용자가지난달 초 8만2천500명에서 현재 9만2천500명을 돌파, 커뮤니티 시장에서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13일 다국적 인터넷 시장조사 업체인 AC닐슨-이레이팅스는 순수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가운데 세이클럽이 페이지뷰 기준으로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네오위즈는 영화채팅과 게임채팅, 모바일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를 추가하는 오는 4월부터 매출증가 속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세이클럽은 프리미엄 부문에서 147억원, 온라인 광고에서 16억원 등 올해 총 163억원의 매출액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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