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드컵] FIFA, 출전 대표선수 소집기간 단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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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이 공동개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에 스타 플레이어들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각국 대표팀 소집기간이 단축됐다.

FIFA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대회조직위원회 회의에서 "참가국 대표선수들의 소집기간을 종전 대회 시작전 15일에서 4일로 단축키로 결정했다"고 15일 대한축구협회에 알려왔다.

이는 대회기간(5월30일~6월10일)이 이탈리아나 스페인의 프로축구리그 일정과 겹쳐 구단들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주전멤버를 대표팀에 보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프랑스는 이탈리아리그 일정 때문에 스타플레이어 지네딘 지단(유벤투스)등 주전선수들을 제외한 채 이번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참가국들이 대표선수 차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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