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 주가 9만원 깨져

중앙일보

입력

포항제철의 주식값이 한달 보름만에 8만원대로 내려앉았다.

포철의 주식값이 8만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1월 30일 (8만7천100원)
이후 한달 보름만의 일이다.

이 회사 주가는 올 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지분의 50% 이상을 외국인 투자가가 갖는 일이 벌어지면서 주가는 상승일로를 달렸었다. 삼성전자 대신 전통 블루칩인 포항제철이 약진하는 것이 최대 화제가 됐을 정도.

전문가들은 "포철 자체의 펀더멘털 개선이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의 추자 매수 여력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 며 "하락세가 어디까지 지속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허의도 기자 <huhe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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