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는 최근 데이콤의 IP(Internet Protocol)백본 네트워크 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공급장비는 대형라우터인 GSR12000과 스위치인 C7500이며 이중 GSR12000은 320Gbps까지 백본용량 확장이 가능하며 45Mbps∼10Gbps의 다양한 속도의 라인카드와 ATM,POS(Packet over SONET/SDH), 고속 이더넷, 기가비트 이더넷 등 각종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즉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기능을 갖춘 장비로서 패킷전송기술인 MPLS(Multi Protocol Label Switching), VPN(가상사설통신망), 멀티캐스트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구현하기에 적합한 시스템이라는게 시스코측의 설명이다.
데이콤은 올 상반기중 전국 8개 지역 16개 노드에 시스코의 장비를 설치해 기존의 ATM 망과 연동, 초고속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는 "데이콤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기술진과시스코의 장비운용경험 및 다각적인 지원체제와 결합됨으로써 안정된 망운용 및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