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가맹점에 2천만원까지 대출

중앙일보

입력

국민카드는 우수가맹점을 대상으로 최고2천만원까지 신용 대출을 해 주는 `가맹점론' 제도를 오는 9일 부터 실시한다고 7일밝혔다.

가맹점론은 시설자금이나 급전이 필요한 가맹점 업주에게 신용 대출로 제공되며 가맹점 거래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최근 3개월간 국민카드 매입 실적이 300만원 이상인 가맹점이 대상이 된다.

대출한도는 500만∼2천만원, 이자율은 연 12.9∼14.4%로 가맹점 거래기간과 매입 실적에 따라 4등급으로 분류돼 차등 적용된다.

특히 신청뒤 3개월간 국민카드 매입 실적과 연체 여부에 따라 3개월 마다 이자율을 0.3%씩 낮춰주는 슬라이딩 시스템(Sliding System)이 적용돼 신용도가 우수한 가맹점은 최대 1%포인트까지 이자가 감액된다고 국민카드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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