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 고백으로 당황하는 찬주, 인경 인터뷰하며 불화설 질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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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오늘) 오후 8시 45분 채널 15에서 방영하는 JTBC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당신에게’ 2회에서는 3년만에 나타난 은혁(김민준)의 고백으로 당황하는 찬주(박솔미)의 모습이 그려진다. 다시 돌아오고 싶다는 은혁의 고백에 자신도 모르게 흔들리는 찬주는 회사에서 은혁의 아내인 인경(최여진)의 자택에서 인경을 인터뷰해오라는 통보를 받는다. 찬주는 인경이 일부러 은혁과의 다정한 모습을 과시하는 것을 눈치채고 인터뷰 내내 인경과 은혁의 불화설을 짐작케하는 직설적인 질문들을 던지며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펼친다. 한편, 란(배누리)의 오피스텔에 든 도둑 때문에 진세(홍종현)는 늦은 밤 란에게 달려간다. 불안해 하는 자신을 달래고 챙기는 자상한 진세의 모습에 란은 묘한 감정을 느낀다. 이들의 관계를 눈친 챈 한수(구본승)는 진세에게 더 이상 란을 만나지 말라고 충고한다. 흔들리는 감정을 이어오던 은혁과 찬주, 진세와 란은 우연히 함께하게 된다. 한편, 27일 첫 방송을 시작한 ‘친애하는 당신에게’는 일본 후지TV에서 인기리에 방영했던 작품으로 한 남자의 아내가 과거의 애인을 잊지 못하고 일탈을 꿈꾸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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