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한희원, 3주연속 본선 티켓

중앙일보

입력

한희원(22.휠라코리아)이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월요 예선을 통과했다.

한선수는 6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투산 랜돌프GC 북코스(파72.5천6백m)에서 벌어진 웰치스/서클K 챔피언십 예선전에서 4언더파 68타(2위)를 쳐 지난달 하와이에서 열렸던 다케후지클래식, 컵누들스 하와이언오픈에 이어 세번째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재미교포 제니 박은 예선 1위(5언더파 67타)에 올라 예선전에 걸린 본선 진출 티켓 두장 모두 한국 선수가 차지했다.

이로써 오는 9일 개막해 4라운드로 우승자를 가리는 웰치스/서클K 챔피언십에는 박세리·김미현·박지은·장정·펄 신·박희정·하난경 등 한국 선수 9명이 출전한다.

총상금 75만달러(약 9억4천만원)가 걸린 이번 대회는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23~26일)으로 이어지는 서부투어 시리즈 첫 경기로 지난해 챔피언 아니카 소렌스탐을 비롯해 올시즌 상금랭킹 10위권 선수가 8명이나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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