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I증권, 삼우통신 '매수' 의견 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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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KGI증권 연구원은 6일 기업분석자료에서 삼우통신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그 근거로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한국통신의 가입자망 광케이블화 계획은 당초 일정대로 추진될 전망이고 ▲FITH 상용화 이전까지 이 회사의 주력제품인 FLC-C는 광케이블화 계획을 이끄는 핵심장비로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이 회사는 연구개발분야 강화, 해외 대형 통신장비업체와의 적극적인 제휴추진 등 공격적인 경영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 2월 정기주총에서 유태삼 사장이 취임하면서 지난해 개발완료된 DWDM의 상용화와 함께 ATM-PON 개발 등 차세대 제품개발 노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삼우통신은 작년까지 루슨트, NEC 등과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했고 현재 광통신장비 시장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세계 메이저 네트워크 장비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중'이라고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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