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복싱] 데릭 가이너, 가정폭력 혐의로 기소

중앙일보

입력

세계복싱협회(WBA) 페더급 챔피언 데릭 가이너(미국)가 가정폭력 혐의로 기소됐다.

3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경찰에 따르면 가이너는 지난 2일 자신의 장모 집에서 "할 얘기가 있다"며 이혼 수속을 밟고 있는 부인 모니카를 강제로 집안으로 끌고 들어가 목을 조르는 등 폭력을 휘두르고 TV 등을 집어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KO로 타이틀을 지킨 가이너는 "TV를 찬 것 외에는 아무런 일도 없었다"고 폭력 행사 부분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펜서콜라<미 플로리다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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