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5타수 3안타 맹타 휘둘렀으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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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버팔로스의 강타자 이대호가 24일 맹타를 휘둘렀다.

5타수 3안타. 하지만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역전 찬스를 놓치고 병살타를 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대호는 이날 일본 세이부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1회 초 주자 1루 상황에서 2루타를 쳐 타점을 올렸다. 3회에는 3루수 앞 안타, 5회에는 중견수 방향 안타를 쳐 3타수 3안타, 이 때까지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4대2로 역전당한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오릭스는 4대3까지 따라 붙었다. 원아웃에 주자 1,2루 상황에서 이대호가 타석에 섰다. 이대호는 세이부의 와쿠이 히데아키가 던진 3구를 받아쳐 유격수 쪽 좋은 타구를 보냈으나 유격수가 멋진 수비를 해 결국 병살타가 됐다.

세이부의 4대3 승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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