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CDMA2000 단말기인 SCH-X100의 디자인,내부 기능을 대폭 강화한 초경량 휴대폰 SCH-X120, SCH-X110을 이달중으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듀얼 폴더인 SCH-X120은 두께 14㎜, 무게 65g의 초경량 제품으로 대형 4라인 LCD(액정화면)를 통해 단문 메시지(SMS)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폴더를 열지 않고도 발신자의 신상확인이 가능하다.
싱글 폴더인 SCH-X110은 두께 13㎜, 무게 64g으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형휴대폰으로 8라인의 대형 LCD를 채택했으며 최대 144kbps의 고속 데이터 전송 및 무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는게 삼성전자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빨간색, 파란색 등 5가지 색상의 통화 수신 발광소자(LED)를 채택해발신자에 따른 색상 변화 수신 및 무선 네크워크 게임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이 추가됐으며 시작 메뉴화면의 아이콘과 순서를 편집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측은 "신모델 출시로 2세대 휴대폰 시장 1위에 이어 IMT-2000 시장 선점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