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투증권 "코리아나 EGF 화장품 상반기내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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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27050]는 전략적으로 추진중인 EGF(상 피세포 성장인자)를 이용한 화장품을 올해 상반기내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 다고 현대투신증권은 26일 전했다.

코리아나의 이같은 기대는 대웅제약의 신약허가신청에 대한 심사결과가 2월말, 늦어도 3월초까지는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그 결과가 긍정적인 것으로 점쳐지고 있 는데서 비롯한다고 현투증권은 설명했다.

코리아나는 EGF를 이용한 화장품 매출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서 올해 매출액 증 가율을 14.4%로 전망하고 있다.

코리아나는 EGF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에 대한 임상 2상을 마치고 식품의약안전청의 승인 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대웅제약으로부터 연간 최소 20억원 규모의 EGF 구매 계약을 맺은 상태다.

대웅제약이 만일 EGF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 승인을 얻게 되면 EGF의 효능에 대한 검증이 이뤄진 것으로 받아들여져 코리아나는 EGF를 이용한 화장품에 대한 식약청 승인을 얻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코리아나는 4만5천여명의 판매원을 동원할 경우 이 화장품이 최소 200억원 어치 이상을 팔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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