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온천관광· 판촉비용 확대는 사실 무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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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업체들 사이에 판촉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진로[00080]는 26일 '제품 유통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도매상 대표들을 초청해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온천관광을 제공할 것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진로는 또 '진로 제품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영업사원들에게 판촉비용으로 한사람당 한달에 최대한 700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는 것 역시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진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화의상태에서 광고 등 판촉비용의 집행은 법원의 승인과 감독을 받아야 하는 사안'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법원의 사전승인없이 도매상들을 초청해 온천관광을 제공하고, 영업사원들의 판촉비용을 상향조정한다는 것 도 소문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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