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해제 지역 주택개량 무료상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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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서울시가 재개발사업 해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택개량 방안을 무료로 상담해준다.

 서울시는 20일 주택개량 상담창구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면 철거형 재개발·재건축 대신 주민 참여형 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주민들이 대상이다. 상담 내용은 주택 신축, 증·개축, 리모델링 시 소요 비용과 지원 제도 등이다. 서울시 공공건축가 또는 자치구 추천을 받은 관내 건축사와 시·자치구 공무원들이 함께 상담을 맡는다.

시는 21일부터 마포구 연남동, 서대문구 북가좌동 구역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시범적으로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9월부터는 동작구 흑석동 등 나머지 5개 주민 참여형 재생사업 지구에서도 무료 상담을 할 예정이다. 상담 신청은 인터넷 사이트(citybuild.seoul.go.kr)나 전화(02-2171-264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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