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T추진위 "4월중순까지 사업자 선정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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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T-2000 그랜드 컨소시엄 추진위원회는 23일 정보통신부의 IMT-2000 동기식 사업자 허가신청 연기발표와 관련, "현재 활발하게진행되고 있는 그랜드 컨소시엄 구성 열기를 계속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4월 중순까지는 사업자를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그랜드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실무를 맡고 있는 하나로통신을 통해 발표한 공식입장에서 "정부가 시기를 못박지 않은 채 올 상반기까지 사업자를 선정하겠다는 애매모호한 표현은 사실상 동기식IMT-2000 사업자 선정을 포기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면서 "당초보다 일정이 지연되더라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1개월이상 늦춰져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진위는 이미 사업계획서 작성을 완료했으며 오는 28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할계획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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