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잉글랜드 에릭손 감독, 팀 정비 박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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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첫 외국인 사령탑 스벤-고란 에릭손(스웨덴) 감독이 새 얼굴들을 대거 발탁, 팀을 재정비했다.

에릭손 감독은 29일(이하 한국시간)로 예정된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 뛸 대표팀예비엔트리 31명에 20세의 신예 애쉴리 콜(아스날), 예상 명단에 없던 크리스 파월(찰튼)과 마이클 볼(에버튼) 등을 포함시켰다고 24일 발표했다.

예비엔트리에는 부상중인 리버풀의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 등 기존 대표중 상당수가 제외됐지만 데이비드 베컴(맨체스터), 스티브 맥마나만(레알 마드리드), 마이클 오언(리버풀) 등 스타 플레이어들은 예상대로 선발됐다.

에릭손감독은 "아직까지 선수들을 모두 파악하지는 못했기에 월드컵예선에 나설최종명단은 확정하지 않았다"며 "기회는 잉글랜드 선수 모두에게 있다"고 말했다. (버밍햄<영국>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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