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45cm 작살에 머리 관통당한 소년의 기적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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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살총에 머리가 관통된 미국의 한 소년이 기적적으로 살아나 화제다.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사는 아세르 로페즈(16)는 최근 집 근처 강가에서 낚시를 하던 중 친구가 실수로 발사한 작살총에 맞았다. 45cm 길이의 작살은 로페즈의 두개골과 뇌를 정면으로 관통했다. 작살은 로페즈의 오른쪽 눈을 살짝 비켜가 박혔다.

하지만 끔찍한 사고를 당했지만 로페즈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불행 중 다행으로 작살은 머리를 관통했지만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뇌혈관을 피해 박혔다. 로페즈가 입원 중인 마이애이대 부설 잭슨메모리얼 병원측은 "아직은 단정할 수 없지만 작살 제거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단어를 기억하는 것으로 봐서 시간이 가면 호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지은 리포터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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