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영호(30.대전도시개발공사)가 제7회 코카콜라체육대상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김영호가 시드니올림픽 양궁 2관왕 윤미진(경기체고 2), 레슬링그랜드슬램 달성자 심권호(주택공사) 등과 경합을 벌였지만 한국 펜싱 올림픽 출전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선수로 뽑혔다고 23일 밝혔다.
또 시드니올림픽에서 비인기종목의 설움을 딛고 준우승한 남자하키는 우수단체상과 우수지도자상 및 공로상을 휩쓸었고 일약 국민적스타로 떠오른 사격의 강초현(갤러리아)과 유도 은메달리스트 정부경(마사회)이 각각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