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연맹.성남시장, 상호 입장 전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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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일화 축구단 연고지 불허 방침을 밝힌 김병량 성남시장과 만나 2시간 동안 면담했다.

연맹의 이종환 부회장과 정건일 사무총장, 김원동 사무국장은 이날 성남시장실에서 김시장과 만나 프로축구와 시의 발전을 위해 연고지 불허 방침 철회를 요청했고 김병량 시장은 이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좀더 많은 대화를 갖자고 말한것으로 알려졌다.

김원동 사무국장은 "성남시장이 이 문제로 축구계와 성남시간에 감정의 골이 깊어지길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연맹도 충분한 의견 교환을 통해 사태를 풀어가자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프로연맹과 성남시는 오는 26일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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