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관악CC, 리베라CC로 개명

중앙일보

입력

최근 신안그룹에 인수된 관악CC가 리베라CC로 이름을 바꾸고 구 관악CC 회원에 대한 신규 등록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골프장측은 클럽하우스 신축, 야간 조명 설치 등 시설 개.보수에 착수한다.

리베라CC는 기존 회원 3천명을 대상으로 23일부터 3월 8일까지 일반회원 신규 등록을 실시한다. 또 신규 우대회원(3억원) 50명과 기존 회원 가운데 특별회원(1억3천만원) 6백명을 따로 모집, 이들에게는 주말 부킹(한달 4회)을 보장하고 계열 골프장 준회원 대우를 해주기로 했다.

이에 대해 구 관악CC 회원 7백명이 모여 만든 '관악을 사랑하는 모임' (대표 현종훈)은 '재산권 침해' 라고 반발하고 있다.

신안그룹은 리베라CC(36홀) 외에 그린힐(경기도 광주군.18홀), 신안(경기도 안성군.27홀), 제주신안CC(27홀) 등 4개 골프장(총 1백8홀)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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