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데포르티보, 조선두 추격

중앙일보

입력

스페인 챔피언 데포르티보 라 코루나가 2000-2001 유럽프로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조선두 갈라타사라이(터키)를 꺾고 추격에 나섰다.

데포르티보는 21일(한국시간) 홈경기로 열린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에서 전반40분 빅토르의 선취골과 후반 28분 디알마의 페널티킥으로 조선두를 달리던 갈라타라사라이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데포르티보는 지난 주 갈라타사라이(승점7.2승1무1패)전 0-1 패배를 설욕하며 승점6(2승2패)으로 AC 밀란(이탈리아)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같은 조의 파리 생 제르맹은 AC 밀란과 1-1로 비겼으나 승점 2(2무2패)로 조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A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발렌시아 CF와 1-1로 비겨 승점 8(2승2무)로 조 선두를 지켰고 슈투름 그라츠(오스트리아)는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를 2-1로 꺾고 발렌시아와 함께 공동 2위(승점 6)를 기록했다.(라 코루나<스페인>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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