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천수, 이탈리아 진출 타진위해 출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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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의 차세대 주역 이천수(고려대)가 이탈리아프로축구리그 진출을 타진하기 위해 20일 낮 현지로 떠났다.

이천수는 당초 일본 진출을 노렸으나 기량 발전을 위해서는 유럽에서 뛰어야 한다는 대한축구협회 등 축구계의 충고를 받아들여 이탈리아행 타진을 결정했다.

현재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은 브레시아로, 이천수는 조민국 고려대 감독과 함께 이탈리아로 건너가 브레시아 훈련캠프에서 입단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어깨탈골과 발목부상 때문에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던 이천수는 이번 일정에서 브레시아에만 연연하지 않고 파르마, 유벤투스 등 여러 구단들과도 접촉, 입단을 타진키로 했다.(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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