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영연맹, 북한과 첫 접촉 시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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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홍택 회장과 정부광 전무 등 대한수영연맹 임원4명이 북한과의 첫 접촉을 위해 20일 중국으로 떠났다.

심 회장 일행은 22일 베이징에서 중국수영협회 유리 사무총장의 주선으로 북한 수영계 인사들과 만나 북한의 코리아오픈대회(3.16-19, 제주) 참가 등 남북교류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연맹 관계자는 '지난 1년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북한과의 접촉을 추진해왔다'며 '일단 만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지만 가시적 성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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